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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시시각각] 청와대 춘추관의 까치
청와대 춘추관에 내려앉은 까치. 대통령과 국민 간의 활발한 소통은 언제 가능할까. [사진 김녕만 작가] 까치 한 마리가 처마 끝에 오뚝하게 서 있다. 최근 열린 김녕만 사진전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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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시시각각] 기생수 vs 기생충
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설치된 넷플릭스 드라마 '지금 우리 학교는' 팝업존을 찾은 시민들. [연합뉴스] “재수 없어, 기생수 새끼.” 티격태격 다투던 여학생이 상대방 남학생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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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시시각각] 깐부 할배 오영수의 ‘괜찮은 놈’
연극 '라스트 세션'에서 정신분석학을 창시한 프로이트로 나오는 오영수. [사진 파크컴퍼니] 팩트 체크 하나. ‘깐부 할아버지’ 오영수(78)의 데뷔작은 영화 ‘갯마을’(196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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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시시각각] 호랑이 대통령, 까치 유권자
■ 호랑이를 놀리는 민화 속의 까치민주주의 국민주권 원칙 일깨워대통령·영부인 호칭도 달라져야 「 」 호랑이와 까치가 함께 등장하는 '까치호랑이' 민화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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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‘가왕 50년’ 조용필처럼 …
박정호 문화·스포츠 담당 ‘인간’ 조용필(68)은 재미가 덜하다. 팬들의 매를 맞을 말이지만 실제 만나본 그는 그랬다. 마치 모범답안지를 보는 듯했다. 그와 노래방에 가보면 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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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도에서 사라진 바다사자 다시 볼 날 있을까요
조광현씨와 유리에 비친 고래상어 세밀화를 겹쳤다. 고래상어는 남해와 제주 바다에서 볼 수 있다. 몸길이가 20m에 이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다.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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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 신문산업 현황…스마트폰이 신문의 미래
결론은 역시 모바일이었다. 신문의 미래는 스마트폰에 달려있었다.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사를 스마트폰·태블릿으로 실시간전달하고, 모바일에 적합한 텍스트와 동영상 확보, 그리고 홍수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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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하우스 푸어, 죽음만 보였다
권석천논설위원 우리 앞에 K가 서 있다. K의 등 너머로 곤히 잠든 그의 아내가 보인다. K는 아내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둔기로 내리친다. 아내의 비명에도 K는 멈추지 않는다.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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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여름을 얼려 주마
▶ 분홍신▶ 가발▶ 첼로▶ 여고괴담4 일본 영화 '링'(1998년)은 현대 공포영화의 분기점이다. 귀신의 원한을 풀어줘도 죽음이 끊이지 않는다. 정체 불명의 비디오를 본 사람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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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] '폴 써루의 유라시아 횡단 기행'
폴 써루의 유라시아 횡단 기행 원제 The Great Railway Bazaar 폴 써루 지음, 이민아 옮김, 궁리, 536쪽, 1만6000원 “나는 기차에 올랐고, 거기에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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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소름 제조기' 하지원 귀신들린 아이도 오싹
10여편 가까운 한국 공포영화가 쏟아졌던 2000년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작품은 '가위'였다. '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''스크림' 등 할리우드 하이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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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최초 소방영화 '싸이렌' 화제
28일 개봉할 영화 '싸이렌' (감독 이주엽)은 한국 최초의 본격 소방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다. 소방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'분노의 역류' 를 만든 할리우드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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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온라인 잡지 확산
지난 1일 정식 창간된 문화비평지『스키조』(http://cgate. truenet.co.kr,이하 http://생략)는 국내 온라인잡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.기왕의 인터넷 잡